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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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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5 10:33:16, 조회 : 2,579, 추천 : 865 |

어제 딸 한음이가 성도님들과 함께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올해 30의 나이에 말입니다. 저희 부부는 30세와 28세 때 결혼을 했고요. 우리가 결혼할 그 당시에는 결혼 적령기는 남자는 27-28세, 여자는 23-24세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가 결혼한 뒤에는 서로를 향해“노총각 구원해줬네, 노처녀를 구원해줬네”라는 말을 하기도 하고 듣기도 하였습니다.
요즈음은 결혼연령이 점점 더 늦어지는 추세입니다. 경제적으로 모든 것을 다 갖춘 다음에 결혼을 하겠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할 수만 있으면 결혼은 일찍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는 군복무를 마치고 취업을 하는 연령에, 여자는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활동을 시작하는 연령에 결혼해야 합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날 이혼이 이렇게 많은 이유는 지나치게 늦게 결혼하는 것과 무관치 않습니다. 교육학적으로 보면, 사람의 가치관은 만 13세의 나이가 되면 어느 정도 정립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녀의 회초리는 만 13세가 되는 시점부터 거두어야 합니다.(고등학생 아들을 전국에서 1등하라고 매질하다 그 아들에게 살해당했다는 뉴스를 보셨지요?) 그러다가 25-26세 정도의 나이가 되면, 그 사람의 가치관은 거의 굳어진다고 합니다. 가치관이 굳어진 이후에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되면, 서로 돕는 배필이 아니라 서로 주장하는 자세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니 서로 다투고 갈등할 수밖에요. 나툼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 그만 이혼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유는 또 있습니다. 35세 이후에 노령출산하는 아이들 가운데 약 17%가 신체적인 장애 아니면 정신적 장애아로 태어난다는 의학적인 보고가 있습니다. 끔찍한 통계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노령출산을 하는 엄마의 몸도 20대 때처럼 회복이 되질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신앙적인 이유입니다. 하나님은 사도 바울의 편지를 통해서 결혼하지 않은 남자들과 과부들을 향해 이런 명령을 하십니다. “만일 (성욕을)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 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고전 7:9). 이 말씀을 두고, ‘결혼이 성욕을 처리하기 위한 방법이냐?’고 비웃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실제적이고 현명한 조언이 있을까요? 성욕이 가장 왕성할 때의 연령이 20대입니다.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오던 기독 청년들이 성적인 유혹 앞에서 허망하게 무너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성적인 욕망이 가장 왕성한 그 시기에 싱글로 머무는 기간이 너무 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어떡하든지 결혼은 일찍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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